-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채권이 만기가 비교적 짧은(예컨대 만기 7년 이하인)
우량등급 채권이라면, 시장가격 변동이 심하지 않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미국저축채권도 마찬가지이다. 언제든 취득원가 이상으로 상환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 채권은 시장가격이 비교적 큰 폭으로 변동할 수 있고, 주식도 시장 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하기 십상이다.
- 투자자는 이런 가격 변동성을 잘 알고 있어야 하며, 금전적 손실과 심리적 충격에도 대비해야 한다.
투자자는 주가 변동으로부터 이득을 얻고 싶어 한다.
주식을 보유하는 동안 주가가 상승하길 바라고,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팔고 싶어 한다.
이런 심리는 인지상정이며 전혀 불법도 아니다.
그러나 이런 심리는 실제 투기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투기를 하지 말라고 조언하기는 쉽지만, 조언대로 투기를 삼가기는 쉽지 않다.
1장에서 했던 말을 다시 하겠다.
투기를 하고 싶다면, 결국 돈을 모두 잃는다고 생각하고 하라.
원금 일부를 떼어내서 투기용 계좌를 별도로 만들고, 주가가 상승해서 이익이 증가해도
투기용 계좌에 돈을 더 넣으면 안된다.
- 여기서는 먼저 주식의 가격 변동을 다루고, 이어서 채권에 대해 논의한다.
3장에서 우리는 지난 100년의 주가 흐름을 살펴보았다.
여기서도 가끔 이 자료를 돌아보면서, 시나리오 분석을 하고자 한다.
주가가 상승하든 하락하든 포트폴리오를 대부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장기 보유했다면 어떤 실적이 나왔을지,
그리고 약세장 저점에 매수해서 강세장 고점 부근에서 매도하려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검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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